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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주말 극장가 평정…25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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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감독 조 루소·앤서니 루소)가 개봉 12일 만에 250만 관객을 넘어서며 주말 극장가를 평정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며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는 4~6일 926개 스크린에서 1만3366회 상영, 76만2124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261만1962명이다.

2~10위 영화관객 합계가 '캡틴 아메리카'의 관객 수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캡틴 아메리카'판이었다.

2011년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전작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감독 존 조스턴)는 전국 관객 51만4417명에 그쳤지만, 마블 코믹스의 영웅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들의 잇다른 성공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한국 촬영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흥행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번스)의 친구 '버키'(세바스천 스탠)가 '윈터 솔저'로 돌아와 지구를 위협하는 내용을 담았다.

크리스 에번스(33), 스칼릿 조핸슨(30), 새뮤얼 L 잭슨(66), 앤서니 머키(35), 로버트 레드퍼드(78) 등이 출연했다.

2위는 3일 개봉한 케빈 코스트너(59) 주연 '쓰리데이즈 투 킬'이 차지했다. 4~6일 388개 스크린에서 4431회 상영, 11만7175명이 봤다. 누적관객은 14만4593명이다. 뇌종양 판정을 받은 비밀요원이 마지막으로 한 가지 일만 처리하면 병을 낫게 하는 약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벌어지는 일을 담은 액션 스릴러다. 코스트너가 비밀요원 '이선 러너', 엠버 허드(28)는 '이선 러너'에게 거절하지 못할 제안을 하는 또 다른 비밀요원 '비비'를 맡았다.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2009) '디스 민즈 워'(2012)를 연출한 맥지(46)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노아'는 401개 스크린에서 4737회 상영, 11만7029명이 봤다. 누적관객은 195만7967명이다. 구약성서 창세기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극화한 것으로 방주를 만들려는 '노아'(러셀 크로)와 주변인물들의 대립을 담았다. '블랙 스완'(2011) '더 레슬러'(2009) 등을 연출한 대런 아로놉스키(45) 감독이 연출하고, 러셀 크로(50), 제니퍼 코널리(44), 에마 왓슨(24), 앤서니 홉킨스(77), 로건 레먼(22) 등이 출연했다.

352개 스크린에서 3918회 상영해 9만5631명(누적관객 155만1975명)이 본 '우아한 거짓말'(감독 이한)이 4위를 차지했고, 웨스 앤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233개 스크린에서 2294회 상영돼 8만8552명(누적관객 42만4500)을 모았다.

6위는 7만8956명의 '론 서바이버'(누적관객 11만8297명), 7위는 4만4377명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엄청 맛있어! B급 음식 서바이벌!'(누적관객 4만7476명), 8위는 2만9633명의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누적관객 4만518명), 9위는 2만2178명의 '백프로'(누적관객 2만9136명), 10위는 6850명의 '선 오브 갓'(누적관객 809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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