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어벤져스2' 촬영으로 봉쇄되었던 강남대로…체계적으로 마무리

URL복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의 서울 강남대로 촬영이 조용히 마무리 됐다. 이번 촬영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던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번스(33)는 불참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제작진은 6일 서울시의 협조를 얻어 오전 4시30분~낮 12시 강남역 사거리에서 교보타워 사거리 방면 강남대로를 통제한 채 6일차 촬영을 이어갔다. 강남대로는 물론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 9호선 신논현역 5번 출구를 비롯해 인도까지 봉쇄됐다.

교통 혼잡이 우려됐으나 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았다. 현장을 구경하려는 인파가 몰렸지만 별다른 사고도 없었다. '어벤져스2' 제작진은 정확히 정오에 촬영을 마쳐 할리우드 영화 제작시스템이 얼마나 체계적인지 증명하기도 했다.

기대했던 폭파 장면이나 전투 장면 촬영은 없었다. 이전 촬영과 마찬가지로 철저하게 통제된 상황에서 엑스트라를 비롯한 대역 배우들이 간단한 연기를 반복했다. 

'캡틴 아메리카' 에번스는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그는 4일 서울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에서 3시간가량 촬영했다. 6일에도 촬영할 것으로 점쳐졌으나 에번스의 대역 배우만 볼 수 있었다.

'어벤저스2'는 2012년 4월 개봉해 707만4867명을 불러 모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마블 코믹스의 영웅들이 힘을 모아 지구를 위협하는 존재에 맞선다는 내용이다.

'어벤져스2'에는 에번스를 비롯해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블랙 위도' 스칼릿 조핸슨, '헐크' 마크 러팔로, '호크아이' 제러미 레너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지난달 30일 국내 촬영을 시작해 13일 마칠 예정이며 2015년 5월 국내 개봉한다. 우리나라 여배우 수현(29)도 출연한다.

'어벤져스2' 제작진은 7일 의왕시 계원예술대학 인근 도로에서 7일차 촬영을 이어간다. 계원대 사거리와 계원대입구 사거리 400m가 양방향 전면 통제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