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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어린이 가수 '코니 탤벗', 27일 6년 만에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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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국의 오페라 가수 폴 포츠(44)와 실력을 겨룬 것으로 유명한 영국의 어린이 가수 코니 탤벗(14)이 6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탤벗은 27일 오후 3시와 7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한국팬들을 다시 만난다. 

탤벗은 만 여섯 살 나이로 영국의 오디션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서 포츠에 이어 2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데뷔 앨범 '오버 더 레인보(Over The Rainbow)'는 20만 장 이상 판매되며 최연소가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한국에서도 이 앨범은 3만 장이 넘게 팔렸다. 

2008년 말 크리스마스 캐럴 음반 '코니 탤벗스 크리스마스 앨범(Connie Talbot's Christmas Album)' 발매에 맞춰 기타리스트 이병우와 크로스오버 테너 겸 뮤지컬 배우 임태경 등과 함께 첫 내한공연을 열었다. 당시 SBS TV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연말특집-왕중왕 편'에 출연,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2월 자작곡 '뷰티풀 월드(Beautiful World)'가 포함된 정규 2집 '뷰티풀 월드(Beautiful World)'를 발표, 꼬마에서 성숙한 숙녀 아티스트로 변모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피아노와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두 번째 내한 공연인 이번 무대에서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스탠더드 곡 '섬웨어 오버 더 레인보(Somewhere Over The Rainbow)'를 부른다. 한국에서 1000만 관객을 넘긴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제곡 '렛 잇 고(Let It Go)'도 들려준다.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의 '렛 잇 비', 비틀스 출신 존 레넌의 '이매진(Imagine)'과 첫 내한을 앞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브루노 마스의 '카운트 온 미' 등 팝도 선사한다.

색소폰 주자 안드레 황과 팝 싱어 윤준 등이 '친구들'로 나선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등에서 활동한 김석규(기타)와 심수봉 오케스트라 밴드 마스터로 활동한 최호승(키보드) 등이 힘을 보탠다. 

서울 공연에 앞서 23일 오후 7시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도 오른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행사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펼치는 해외 빈곤국가 어린이 식수지원 캠페인 '워터 4 차일드' 후원도 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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