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한 새누리당 김영선 예비후보는 이번 6.4 지방선거 슬로건인 “강한 경제, 첨단 일자리, 따뜻한 복지를 통해 경기도를 8권역으로 묶어 4만불 시대가 될 수 있는 새로운 경제구도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2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당이 어려울 때나 힘들 때나 꾸준하게 같이 있었고, 주택임대차보호법, 반값등록금, 미소금융 등 실용적인 정책을 많이 추진했기 때문에 당심은 나에게 있다”면서 “더불어 8년 넘게 경기도에 대해 공부하고 준비한 민생도지사로서 도민들에게도 선택받을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에게 선택받을 정책 콘텐츠인 기초노령연금 즉시지급, 소상공인 지원, 55∼75세 장년층에 대한 새로운 생애대책 등을 언급하며 “절박한 심정으로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왔고, 이러한 것을 도민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김상곤 예비후보의 무상버스 공약에 대해서는 “무상버스를 할 재정으로 여성과 청년, 어르신 등이 현실적으로 원하는 실효적인 복지를 해야지, 허황된 복지를 해서는 안된다”고 평가하면서, “노령층에 대해서 무상버스를 지원하고, 그 다음에 소외지 통학버스, 일자리 버스는 특별지원을 해야한다. 그리고 동북부 쪽이나 소외지 등 교통혜택을 받지 못하는 곳에 촘촘한 교통망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추가적인 교통공약으로 “광역심야버스 확대운영과 만성적인 교통정체 구간을 직선화로 남북측은 지하화, 동서축은 고가화를 통해 교통정체 구간에 신속급행 도로를 최우선 설치해서 쾌속교통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