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문대성, 2014 IOC 25개 분과위원회별 위원 명단에 포함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새롭게 각 위원회별 구성을 마친 가운데 문대성(38·새누리당 의원)이 여전히 IOC 선수위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IOC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IOC를 이끌어 갈 25개의 분과위원회별 위원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IOC가 공개한 위원회별 명단을 보면 문대성 IOC 선수위원은 생활체육분과위원회(Sport for all)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조직 개편 전에 문 위원이 활동하던 분야다.

25개의 분과위원회는 대부분 IOC 위원으로 구성되지만 명예위원과 외부 전문가 등 IOC 위원이 아니더라도 전문분과위원회에 한해 활동은 할 수 있다. 

문 위원은 IOC선수위원회와 생활체육분과위원회 두 곳에 속해 있다.

새롭게 위원회 구성 작업을 하던 IOC가 문 위원을 분과위원회에 포함시킨 것에 대한 의미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대에서 문 위원의 박사 논문을 표절로 최종 결론을 내린 가운데 IOC 윤리위원회의 조사 재개 여부가 주목됐기 때문이다. 윤리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라 문 위원은 IOC 위원직을 박탈당할 수도 있다.

국제스포츠 외교 분야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국민대에서 문 위원의 논문 표절 결론을 IOC 측에 공식적으로 통보를 했느냐가 관건"이라며 "공식루트로 표절이 확인됐다면 윤리위원회 소집을 통해 분과위원회직 업무 정직 내지는 IOC 퇴출 등을 결정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위원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한국 최초로 IOC 선수위원직에 도전, 당선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12년 국민대 박사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고, IOC 윤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가 국민대 최종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여 미뤄져 왔다. 

문 위원이 2016년까지의 임기를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