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사후 두번째 앨범 'Xscape' 발매

URL복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1958~2009)의 새 앨범 '엑스케이프(XSCAPE)'가 5월13일 세계 동시 발매된다. 

총 8곡이 실리며 모두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신곡들로 채워진다. 오리지널 형태의 음원이 수록된 딜럭스 에디션도 함께 나온다. 

2010년 앨범 '마이클(Michael)'에 이어 잭슨 사후에 나오는 그의 두 번째 앨범이다. 

잭슨의 소속사인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산하 에픽 레코드의 대표 겸 CEO인 엘 에이 리드가 기획했다. 리드는 잭슨 유가족이 발견한 고인의 미공개 작업물을 열람할 권한을 부여 받았고, 40년에 걸쳐 잭슨의 보컬이 들어간 작업물을 자유롭게 살필 수 있었다. 

리드는 이 작업물에서 곡들을 골라 프로듀서들에게 전달, 현대적인 사운드를 더하되 잭슨의 오리지낼리티를 살리는 컨템포라이징, 즉 현대화 작업을 했다. 

팀바랜드를 비롯해 로드니 저킨스, 스타게이트, 제롬 'J록' 하몬, 존 매클레인 등 세계적인 프로듀서들이 힘을 보탰다. 

리드는 "만약 마이클 잭슨의 혁신적인 업적이 아니었다면 현대의 음악과 예술은 아마 지금 전혀 다른 모습일 것"이라면서 "마이클이 그동안 직접적으로 함께 작업했거나, 함께 일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프로듀서들의 비전을 선보이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앨범 제목 역시 잭슨이 타이틀을 결정하던 과정을 존중했다. 잭슨은 항상 앨범 수록곡 제목 중에서 새 앨범 프로젝트 명을 따왔다. 앨범 '스릴러(Thriller)' 때부터는 오직 한 단어를 타이틀로 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앨범에서는 잭슨과 저킨스가 함께 작곡과 프로듀싱한 '엑스케이프'를 내세웠다. 저킨스는 이 곡을 스튜디오에서 현대에 맞춰 다시 작업했다. 

잭슨의 유가족 대표인 존 브랜카와 존 매클레인은 "마이클은 언제나 앞서 가는 사람이었고, 언제나 새로운 프로듀서들과의 작업을 원했으며 새로운 사운드를 추구했다"면서 "그는 항상 현대적인 사람이었다. 이번 앨범 곡들은 많은 면에서 그런 정신을 담고 있다. 엘 에이 리드의 비전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소니뮤직은 자매회사인 소니 전자, 소니 모바일, 소니 네트워크 엔터테인먼트 인터내셔널 등과 함께 이번 앨범과 관련한 캠페인을 벌인다.

소니의 대표 겸 CEO인 히라이 카즈오는 "1979년 앨범 '오프 더 월(Off The Wall)'을 시작으로 소니뮤직은 모든 잭슨의 앨범을 발매해왔다"면서 "우리의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잭슨 팬들에게 독점적인 경험을 선사한 것"이라고 밝혔다. 

잭슨의 새 앨범 관련 소식은 홈페이지(www.michaeljackson.com)를 통해 업데이트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