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리는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통산 3회 우승을 염원하는 뜻으로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대캐피탈은 다음달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3~2014 V-리그 삼성화재와의 챔피언결정 3차전과 3일 4차전 홈경기에서 '챔프전 우승기원 V3 이벤트'를 한다.
지난 2006~2007시즌 이후 정상에 서지 못했던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숨가쁘게 달려왔다. 2년 연속 현대캐피탈의 용품 후원을 맡고 있는 아식스와 함께 마련한 이번 이벤트 속에 우승 기원의 뜻을 담았다.
홈 경기로 열리는 챔피언결정 3차전과 4차전에 아식스 용품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이 방문하면 일반석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04년 1월 이후 구매자 가운데 영수증을 소지한 사람에 한 해 300명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또 통산 3회 우승을 기원하는 의미로 3·4차전에 30·300·3000번째로 입장하는 팬에게는 아식스 워킹화를 제공한다.
한편 아식스코리아 박장수 사장은 1일 예정된 3차전을 방문, 문성민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배구화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식스는 프로배구단 중 유일하게 현대캐피탈 배구단에 5억원 상당의 아식스 용품을 현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