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0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鄭총리 “원자력법, 국회협조 이뤄지지 않아 유감”

URL복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25일 “원자력방호방재법의 국회통과를 뒷받침하지 못한데 대해 총리로서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회의 대승적 차원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은데 대해서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정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네덜란드·독일 순방 일정과 관련해 “네덜란드·독일과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관계를 심화시키는 한편, 독일의 앞선 통일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외교부 등 관계 부처는 이번 정상외교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국민들에게 주요 성과와 의미를 소상하게 알리는 노력과 함께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개혁 점검회의에 대한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준비해달라고 각 부처에 주문했다.

정 총리는 “국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직접 규제 업무를 담당하는 일선 공무원의 의지와 자세의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부처는 정부의 단호하고 강한 규제개혁 의지가 일선창구까지 전달되고 공유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부처는 장관의 의지가 일선 기관의 자세와 의식 변화에까지 이르고 있는지를 간단(間斷)없이 확인하고 총리실은 일선 공직자들의 규제처리 실태를 중점 점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회의에서 건의된 사항과 ‘손톱 밑 가시’ 미해결 과제 등에 대해서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이뤄지도록 하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법과 제도에 의한 ‘눈에 보이는 규제’는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숨은 규제'에 대한 혁신적인 문제 해결 노력도 절실히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