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프로야구]오승환 잃은 삼성, "임창용 선수가 온다면 대환영"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창용불패' 임창용(38)이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되면서 한국 복귀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컵스 담당 캐리 머스캣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컵스가 임창용을 방출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컵스의 논텐더 명단에 포함돼 사실상 방출된 임창용은 초청 선수 신분으로 컵스 스프링캠프에 참가, 빅리그 재진입을 노려왔다.

그는 올해 시범경기에 4차례 등판, 4이닝을 던지는 동안 2실점했다. 지난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이닝 1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흔들렸을 뿐 다른 경기에서는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컵스는 또다시 임창용 카드를 버렸다. 일본에서 보여준 전성기 시절의 구속과 구위가 아니었고, 아무래도 많은 나이가 걸림돌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제 임창용은 자유로운 신분이 됐다. 다시 한 번 메이저리거를 목표로 도전할 수 있지만 한국으로 돌아올 가능성 또한 높아졌다.

임창용은 임의탈퇴 신분으로 해외 진출을 했기 때문에 한국으로 복귀한다면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어야 한다. 다른 팀에서 뛰려면 삼성의 허락이 있어야 가능하다.

삼성 송삼봉 단장은 "임창용 선수가 미국 생활을 접고 귀국한다면 만나서 협상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송 단장은 "임창용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뛰기 위해 미국에 간 것이지 마이너리그에서 뛰려고 간 것은 아니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컵스에서 방출됐다면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삼성에서 뛰어주기를 바랐다.

전날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류중일 삼성 감독도 "임창용이 돌아온다면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일 것이다"고 말했다.

삼성의 또 다른 관계자는 "임창용 선수가 온다면 대환영이다. 임창용 선수가 그 동안 훈련을 안 한 것도 아니고 운동을 계속 한 선수라서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에 온다고 하면 빨리 계약하고 삼성의 일원으로 뛰었으면 한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승환을 잃은 삼성 입장에서는 임창용 카드로 전력을 보강할 기회를 잡은 것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