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9월19일~10월4일)에 출전할 복싱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25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복싱협회는 지난해 11월 1차 선발전과 올해 2월 2차 선발전을 통과한 53명이 인천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을 두고 최종 선발전을 치른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남자 10명, 여자 3명의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선발할 계획이다.
'배우 복서' 이시영(33·인천시청)은 지난 1~2차 선발전에 모두 참가하지 않아 최종 선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인천아시안게임 도전도 물 건너갔다.
이시영은 지난해 10월 전국체전 복싱 여자 일반부 플라이급에 출전해 8강에서 김하율(20·충주시청)에게 판정패했다.
한편, 이시영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됨에 따라 당분간 본업인 배우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