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K리그]충주 부천FC '펠레 스코어' 접전 끝에 격파, 개막전 승리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충주험멜이 부천FC를 '펠레 스코어' 접전 끝에 격파하며 개막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충주는 23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2014 1라운드에서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는 저력을 발휘하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챌린지 출범 원년이었던 지난 시즌 충주는 '꼴찌'에 머물렀다.

동계 훈련기간 동안 잔뜩 칼을 갈아온 충주는 도약을 예고했다. 김종필 충주 감독은 시즌 개막 전 "지난해 최하위를 기록한 만큼 저희 팀은 이제 더 이상 밑으로 내려갈 곳이 없다. 준비를 철저히 한 만큼 올 해는 하위권에서 벗어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허언이 아니었다. 충주는 개막전부터 3골을 폭발시키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부천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승리의 기쁨은 맛보지 못했다.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충주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출발은 부천이 좋았다. 전반 21분 유준영의 패스를 받은 호드리고가 헤딩으로 첫 골을 신고했다.

잠잠하던 충주의 공격은 후반 들어 폭발했다. 후반 10분 정성민이 동점골을 터뜨리자 불과 2분 뒤인 12분 변웅이 득점 레이스에 가세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충주는 후반 23분 강지용에게 실점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후반 25분 이완희가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고양HiFC와 FC안양이 1-1로 비겼다.

나란히 1골씩을 주고받은 양팀은 경기 내에서도 치열했다.

후반 20분 고양이 이성제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자 안양은 1분 뒤 김원민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