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김상중(49)이 김명민(42)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MBC 측은 "김상중이 4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 '개과천선'에서 '김석주'(김명민)를 최고의 변호사로 만든 거대 로펌의 대표 '차영무' 역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수목극 '개과천선'(가제)은 대형 로펌의 유명 변호사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는 휴먼 법정드라마로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방송 예정이다.
김상중이 연기하게 될 '차영무'는 '김석주'의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이지만, '김석주'가 자신의 이해관계와 다른 길을 걸으려 하자 그와 대립하게 된다.
김상중 측은 "'차영무'를 통해 연기자로서 카리스마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개과천선'은 드라마 '골든타임'의 최희라 작가가 쓰고, '스캔들' '보고싶다' 등의 박재범 PD가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