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kt 스포츠단은 김영수(64·사진) 한국ABC협회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 내정자는 LG전자 홍보담당 상무, LG전자 부사장, LG스포츠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한국 ABC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kt 스포츠단은 "김 대표이사 내정자는 다년간에 걸친 스포츠 전문회사의 대표이사 경험을 보유한 스포츠 마케팅 및 홍보 전문가로서 kt 스포츠단을 국내 최고의 스포츠 전문회사로 성장시킬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며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표이사 내정자는 오는 25일 kt 스포츠단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야구단 단장에는 김진훈 전 대구 고객 본부장이 선임됐다. 김 단장은 kt 혁신기획담당, 윤리경영담당, 서울북부마케팅단장, 대구마케팅단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