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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알폰소 쿠아론 감독 연출, 미드 '빌리브' 국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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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2주 전 평범한 가정에 입양된 '보'(조니 세쿼야)는 의문의 교통사고로 양부모를 잃지만, 평생 입양가정을 전전했기 때문에 슬픔이 깊지는 않다. 밝고 활기 넘치는 보는 자라면서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지게 된다. 자신도 잘 모르는 이 능력 때문에 자신을 지키려는 자들과 능력을 빼앗으려는 자들이 생기게 된다.

'테이트'(제이크 맥롤린)는 본인이 저지르지도 않은 죄로 인해 사형 선고를 받았으나 '밀튼 윈터'(델로이 린도)와 그의 동료 '채닝'(제이미 정)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게 된다, 힘겹게 얻은 자유의 대가로 통제 불능의 능력을 지닌 보를 보호하라는 요청을 받는다.

엄청난 재산가인 다국적 기업인 '스커러스'(카일 맥라클란)는 보를 데려다 악용하려고 혈안이 돼 있다. 보를 잡기 위해 살인도 불사하는 스커러스를 피해 테이트와 보는 위험한 도주를 시작한다.

한국HD방송의 영화·드라마 채널 '채널 엔'이 10일(현지시간) 미국 NBC에서 첫 방송된 드라마 '빌리브'(BELIEVE)를 국내 방송한다.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소녀와 그 소녀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미스터리한 세력에 쫓기는 소녀 보를 탈옥수 테이트가 보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SF물이다.

'그래비티'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칠드런 오브 맨' 등을 연출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았으며 '로스트'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등 TV 시리즈를 제작하고 '미션 임파서블 3' '스타트렉 다크니스' 등을 연출한 J J 에이브럼스가 제작에 참여한다.

10일 밤 10시 미국 NBC가 '빌리브' 스페셜 프리미어 1회를 방송했다. NBC 최고 인기프로그램 '더 보이스' 생방송 직후 방송된 '빌리브' 프리미어는 18~49세 시청률 2.7%, 시청자 약 1056만명을 기록했다.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장재호 이사는 "지난해 여름 시즌 이후 발표된 신작 중 시청자 1000만명 이상을 기록한 시리즈는 '빌리브'를 포함해 9편뿐"이라면서 "현재는 13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하지만 3회 정도 방송 후 시청자의 반응을 보고 15편, 22편 풀 에피소드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채널엔 윤용필 대표는 "'빌리브'는 올해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과 할리우드 프로듀서 J J 에이브럼스가 뭉친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다. 흥미로운 소재와 뛰어난 연출력, 화제성 등을 모두 갖춘 작품으로 국내 미드 팬들에게는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빌리브'는 22일 밤 10시 1, 2회를 연속 방송한다. 27일 1회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 정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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