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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성악가 황영택, '2014 희망 투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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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영국의 오페라가수 폴 포츠(44)와 함께한 무대로 주목 받은 휠체어 성악가 황영택(48)이 전국 투어를 돈다.

홍보사 에이엠지글로벌과 황영택의 소속사 죠이커뮤니케이션(대표 한용길)에 따르면, 황영택은 이르면 5월부터 '2014 희망 투어'라는 타이틀을 걸고 전국 순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죠이커뮤니케이션은 "감동과 힐링, 그리고 희망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토크콘서트"라면서 "황영택을 응원하는 다수의 게스트들이 힘을 보탤 것"이라고 알렸다. 

"'스타킹'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기획한 프로젝트 공연"이라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더 큰 행복을 쟁취한 인간 황영택을 통해 희망의 등불을 제시하려한다"고 덧붙였다. 

잎사 포츠는 지난 14일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누구보다 노래에 대한 열정이 뛰어난 또 한 명의 폴 포츠를 소개하고 싶어서 대한민국을 방문하게 됐다"면서 황영택을 가리켰다.

황영택은 이날 방송에서 '남몰래 흘리는 눈물'을 불렀다. 아들 황일용군의 기타반주로 '오 솔레미오'를 노래하며 자신을 위해 헌신한 부인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포츠와 듀엣으로 '네순 도르마'를 열창, 기립 박수를 받았다. 

26세 때 건설공사 현장에서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된 황영택은 국가대표 장애인 테니스 선수로 활약했다. 수능까지 보며 대학 성악과에 입학, 세계에서 유일한 '휠체어 성악가'가 됐다. 성악가는 물론 강연자, 뮤지컬배우, 지휘자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한편, 9월 열리는 파주포크페스티벌을 주최하는 죠이커뮤니케이션은 황영택의 투어를 이 축전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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