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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임창용, 시범경기 2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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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불혹이 가까워진 나이에도 메이저리그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는 임창용(38·시카고 컵스)이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임창용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컵스 파크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5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시범경기였던 지난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투런포를 얻어맞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임창용은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1이닝 동안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임창용은 이날 안타와 볼넷을 1개씩 내주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컵스 코칭스태프에 눈도장을 찍었다.

2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한 임창용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6.00에서 4.50으로 떨어졌다.

임창용은 팀이 3-0으로 앞선 5회 선발 에드윈 잭슨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매트 롱을 유격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한 임창용은 존 맥도날드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임창용은 앤드류 로마인을 상대하다가 포수 웰링턴 카스티요가 패스트볼을 저질러 맥도날드를 2루로 보냈다. 맥도날드가 로마인의 땅볼 때 3루로 질주하면서 임창용은 2사 3루의 위기를 맞았다.

임창용은 이어 볼넷을 내줘 다소 흔들렸다.

하지만 그는 행크 콩거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임창용은 6회부터 호세 베라스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행크 콩거(26·한국명 최현)는 3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콩거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172(29타수 5안타) 3타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컵스가 에인절스를 4-2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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