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JYJ'의 김재중(29)이 '기황후'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MBC TV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출연을 검토 중이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트라이앵글'의 감독과 작가를 만나 드라마 출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긍정적으로 논의하는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을 줄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트라이 앵글'은 SBS TV 드라마 '올인'(2003) '태양을 삼켜라'(2009)를 함께한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5년 만에 다시 만나 만드는 멜로드라마다. 부모를 잃은 3형제가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뿔뿔이 흩어져 지내다가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간다는 이야기다.
첫째 '장동수' 역은 이범수(44)다. '장동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형사로 유년시절 아버지와 동생들을 잃은 상처를 안고 사는 인물이다.
임시완(26)은 막내 '장동준' 역을 맡는다. '장동준'은 갓난아기일 때 부잣집으로 입양돼 좋은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언제 파양될지 모른다는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김재중은 둘째 '장동철'역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 폭력조직의 일원이 된 인물이다.
'트라이앵글'은 5월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