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조지 마이클(51)이 10년 만인 17일 온라인에 정규 6집 '심포니카(Symphonica)'를 발표했다.
마이클이 2011년 8월 프라하 오페라 하우스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서 1년 넘게 벌인 '심포니카 투어' 실황앨범이다.
지난달 3일 미리 공개한 싱글 '렛 허 다운 이지(Let Her Down Easy)'를 시작으로 첫눈에 반한 사랑 고백을 담은 '더 퍼스트 타임 에버 아이 소 유어 페이스(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1990년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 1위를 차지한 '프레잉 포 타임(Praying For Time)' 등 14곡이 실렸다.
폴 매카트니, 밥 딜런, 프랭크 시나트라 같은 거장들과 함께 작업해온 프로듀서 필 라몬과 마이클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다.
1983년 데뷔한 마이클은 1억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빌보드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아티스트 100명에도 들어 있다.
오프라인에는 앨범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18일 풀린다.
대편성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이번 앨범을 마스터 퀄리티로 들어볼 수 있는 HFPA(High Fidelity Pure Audio) 앨범도 곧 발매될 예정이다. 공연 실황 다큐멘터리 역시 이번 앨범과 함께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