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137만명이 본 영화 '변호인'의 OST가 앨범유통사 포니캐년 코리아를 통해 발매됐다.
'변호인'을 시작으로 '역사란 무엇인가' '국가란 곧 국민입니다' 등 23트랙이 실렸다.
영화 '접속' '친절한 금자씨' '혈의 누' '올드보이' '클래식'의 OST를 담당한 조영욱 음악감독이 지휘했다. 그는 청룡영화상과 대종상영화제 2차례씩 수상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과 인맥이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이 '부림사건'을 계기로 성숙해지는 과정을 그렸다.
송우석을 연기한 송강호의 절정에 달한 연기 등으로 호응을 얻었다. 양우석 감독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를 삼아 송우석 캐릭터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