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김영선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4일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지사 직속으로 뉴딜정책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여성이 꿈꾸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실업문제 해소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모든 가능한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면서 이같이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7일부터 33일간 ‘김영선의 민생 5․3․3 대장정’을 계속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 및 공기업과 산하단체의 신규 채용인력에 대해 30% ‘지역할당제’ 실시 ▲31개 시·군·구에 스마트워크센터, 취업·창업 지원시설, 직업교육훈련 및 보육시설 등을 종합세트로 한 ‘새로일자리센터’ 구축 ▲시간제 적합 신규업무 발굴을 통한 시간제 공무원 채용 확대 ▲관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복지허브화’하여 복지전담 인력 창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오랜기간 학교에 머물며 역량을 잃어가는 청년들과 여성들의 실업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대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기 위한 반값등록금을 최초로 제안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8대 국회의원 공약 이행율 수도권 1위, 전국 2위를 기록한, 경기도의 살림밑천 ‘맏딸 김영선’과 함께 꿈을 함께 실천해 나가자”면서 “청년·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꼭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