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4인 펑크록 밴드 '블록맨션'의 드러머 조정범이 팀을 떠났다.
13일 매니지먼트사 디에이치플레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정범이 2호점까지 낸 실용음악 아카데미 사업에 주력하고자 팀에서 빠졌다.
이에 따라 보컬 이한철과 기타 서창석, 베이스 이한주 3명만 활동한다.
2002년 1집 '펑크(FUNK)'로 활동을 시작한 불독맨션은 음악성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2004년 2집 '살롱 드 뮤지카(Salon De Musica)'를 마지막으로 해체됐다.
지난해 5월 보컬 이한철을 주축으로 조정범과 서창석, 이한주 등 원년 멤버 4명이 의기투합하고 정규 EP '리빌딩'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불독맨션은 6월7일 서울 브이홀과 8일 부산 오즈홀에서 3인 재편과 컴백 1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한다. 5월에는 브라스팀 과 건반이 합세한 8인 풀밴드로 새앨범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