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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미니다큐, '최고령 통역봉사자' 94세 김수임 할머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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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TV 미니다큐 ‘100살의 행복, 100살의 희망’(연출 김정훈)이 14일 오후 7시55분 ‘뜨개질 할머니의 행복한 나눔, 최고령 통역봉사자’를 방송한다.

경기도 파주에 사는 94세 김수임 할머니는 뜨개질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뜨개질은 취미나 돈벌이를 위한 것이 아니다. 장애인 돕기 자선바자를 열고자 부지런히 손을 놀린다.

장애인 아들을 키우던 김 할머니는 1965년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비’ 이방자를 만나 장애인지원단체 자행회의 창립이사로 나섰고 이후 자혜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장애인들의 더 나은 사회생활을 위해 힘을 쏟았다. 

장애인 봉사를 제외하고도 김 할머니의 자원봉사 이력은 눈에 띈다. 77세 때는 무주 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일본어 통역 봉사를 자원했고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도 통역 봉사를 해내 국내 최고령 통역 기록을 82세로 바꿔 썼다. 최근에는 국내 일본인 학교와 자혜학교 간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애가 있었던 아들을 장애인학교 교사로 키워내며 척박한 장애인들의 삶을 개선하고자 열과 성을 다해온 김 할머니의 나눔의 삶을 들여다본다. 

또 김 할머니의 인생관을 듣고 이를 통해 눈앞으로 다가온 100세 시대를 위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제시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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