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21)가 신인 남성그룹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홍보사 포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음악 프로듀서 최갑원과 함께 4인 남성 그룹 '하이포(High4)의 데뷔곡 '봄, 사랑, 벚꽃 말고'를 공동 프로듀싱했다.
뿐만 아니라 이 곡의 작사를 맡고, 피처링까지 했다.
하이포는 아이유와 연습생 기간을 함께하며 친해진 김성구(보컬)를 비롯해 백명한(보컬), 임영준(래퍼), 알렉스(래퍼) 등으로 구성됐다.
최 프로듀서가 키우는 그룹이다. 그는 2007년 아이유를 발굴했다. 하이포 멤버들 역시 자신이 발굴, 최소 2년에서 최대 7년간 트레이닝시켰다.
포츈은 "아이유는 자신을 발탁해준 최 프로듀서가 하이포를 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먼저 연락해 무엇이든 돕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전했다.
"하이포는 멤버들이 작사, 작곡이 가능하다"면서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보컬 라인과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래퍼 라인이 조화를 이뤘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