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보컬그룹 '바이브'(윤민수·류재현)가 매니지먼트사 뮤직앤뉴와 전속계약을 만료했다.
뮤직앤뉴는 지난달 20일 바이브와 계약이 끝남에 따라 향후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2월 타이틀곡 '해운대'를 앞세운 정규 6집이 뮤직앤뉴에서 발매한 마지막 앨범이 됐다.
뮤직앤뉴는 "바이브와 계약은 종료됐지만,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가을께 신곡이 담긴 바이브 첫 베스트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2002년 1집 '애프터글로(Afterglow)'로 데뷔한 바이브는 '미워도 다시 한번' '이 나이 먹도록' '그 남자 그 여자' '술이야' '이 나이 먹도록' '해운대' 등의 히트곡을 냈다. 향후 후배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