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의 정책 행보가 매주 계속되고 있다. 김 의원은 10일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경기도 여성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자신의 여성정책 기조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으로 나선 김 의원은 “지난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8대 정책을 총론적으로 발표했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 여성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대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표 의원이 좌장, 오유석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가 주제발표, 최영옥 경기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해정 안산노동자회 회장, 고인정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장, 김유임 경기도의원, 박재규 시흥산업진흥원 연구위원이 토론을 맡았고, 원미정 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특히 도지사 후보군 중 첫 번째로 여성정책을 주제로 실시하는 토론회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경기도 광역·기초의원, 여성단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방청석을 가득 메웠다.
경기도의회 강득구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 오완석·안혜영·김종룡 경기도의원, 고순희 광명시의원, 전경숙 의왕시의원, 김해숙 성남시의원, 최경자 의정부시의원, 박정란 수원시의원, 정채진 前성남시의원, 박승자 경기대 교수, 최미자 사법교육원 교수, 김동인 호남향우회연합회 여성부회장, 이정희 경기여성연대 사무국장, 김영옥 수원녹색어머니회장, 이규화 간호조무회 경기도권역위원장, 김미경 수원팔달여성위원장, 최승희 성남수정여성위원장, 강삼임 안양 민주당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진표 의원은 “여성정책에 대한 재정의 뒷받침을 위해 지방세 비율을 높이고, 돈 안드는 복지정책을 위해 복지전달체계를 개선하는 등 실천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