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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남자' 김원중 덕에 후끈했던 아이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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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3~2014시즌이 진행된 8일 오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

정규리그 2위 대명상무와 3위 일본 제지 크레인스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둔 링크의 분위기는 평소와 사뭇 달랐다. '피겨여왕' 김연아(24)의 연인으로 알려진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대명상무)의 출전 소식 때문이었다.

지난 6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김원중의 열애설을 최초로 보도했다. 곧바로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가 사실을 인정하면서 두 선수는 공식 커플이 됐다.

지난 달 끝난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선수 생활의 피날레를 아름다운 연기로 장식한 김연아의 열애 사실은 온 국민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여왕의 남자'를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하는 취재진으로 북적였다. 평소 링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십대의 카메라가 김원중의 일거수일투족을 담았다.

김원중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링크를 부지런히 누비며 공격의 활로를 찾으려 애썼다. 상대 선수와의 몸싸움도 피하지 않았고 적극적인 슛 시도로 빈틈을 엿봤다.

예정됐던 3피리어드까지 모두 마친 김원중은 거수 경례로 관중에 대한 예의를 갖춘 후 서둘러 링크를 빠져 나갔다. 쏟아지는 관심이 부담스러운 듯 언론과의 접촉은 철저히 피했다. 아직 군인 신분인데다 팀이 중요한 경기를 진행 중인지라 관계자들의 도움을 얻어 발걸음을 옮겼다.

경기에서는 대명상무가 일본 제지 크레인스에 1-2로 패했다.

3피리어드 초반 1명이 퇴장 당한 사이 선제골을 빼앗긴 대명 상무는 곧바로 추격에 성공했지만 8분49초를 남기고 시게노 ??스케에게 결승골을 허용, 1차전을 내줬다.

김원중은 경기 종료 23초전 동점 기회를 잡았지만 스틱을 떠난 퍽이 상대편 골리 가슴에 안기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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