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300: 제국의 부활'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지킨 리엄 니슨의 액션 블록버스터 '논스톱'(감독 자움 콜릿 세라)은 한 계단 내려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0: 제국의 부활'은 6일 651개 스크린에서 3600회 상영, 11만9556명이 봤다.
2006년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하고, 제라드 버틀러가 주연한 '300'의 후속작이다. 당시 292만9400명을 불러 모았다.
'300: 제국의 부활'은 로맨틱 코미디 '스마트 피플'(2008)로 데뷔한 노엄 머로(53) 감독이 연출했다. 설리번 스태플턴(37)이 주인공 '테미스토클레스', 에바 그린(34)이 여주인공 '아르테미시아'를 맡았다.
스파르타와 페르시아의 테르모필레 전투 이후 그리스 해군과 페르시아 해군의 살라미스 해전을 다뤘다.
한편 6일 영화 흥행순위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 3위, '노예 12년'(감독 스티브 매퀸) 4위, '폼페이: 최후의 날'(감독 폴 W S 앤더슨)이 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