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재즈보컬 웅산(41)이 일본에서 또 인정 받았다.
매니지먼트사 포니캐년 코리아에 따르면, 웅산은 지난해 가을 한·일 양국에서 동시 발표한 7집 '아이 러브 유'로 '2013 일본 재즈비평-재즈오디오디스크 대상'에서 은상을 받았다.
1967년 창간한 '재즈비평'은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도 권위를 인정 받고 있다.
2010년 한국인 처음으로 일본 '스윙저널'의 '골든디스크'를 받은 웅산은 2011년 '원스 아이 러브드'로 재즈비평 '재즈오디오디스크 보컬부문 대상'을 거머쥐며 스타덤에 올랐다.
한편, 웅산은 16·18일 서울·부산 LIG아트홀에서 듀오 프로젝트 콘서트를 연다. 그녀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일본 기타리스트 론 카터, 조 핸더슨, 지로 요시다와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등과 번갈아가며 무대를 꾸민다. 20일부터는 나고야 '블루노트'를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등 일본 6개 도시를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