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강하늘(24)·김소은(25) 주연 영화 ‘소녀무덤’(감독 오인천)이 크랭크 인했다.
귀신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인수’가 전학간 학교에서 신비한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쌓아가는 동시에 같은 반 친구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의문의 사건들을 그린 공포물이다.
귀신을 본다는 이유로 언제나 외톨이로 지내온 소년 ‘인수’는 강하늘, 과거를 기억 못하고 학교를 맴도는 신비한 소녀귀신은 김소은이다.
박두식을 비롯해 한혜린, 주민하, 곽정욱, 주다영, 김영춘 등 기대주들이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지니고 있는 반 친구들로 출연한다. ‘인수’의 삼촌은 김정태, 담임교사는 이아현이 맡았다.
강하늘은 “스크린 첫 주연작이자 첫 공포 연기라 긴장도 되지만 앞으로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 주겠다”고전했다. 김소은은 “촬영장에 오니 너무 설렌다. 첫 촬영인데도 배우들과 감독님, 스태프들 모두 호흡이 척척 맞았다”며 즐거워했다.
‘분신사바’ ‘요가학원’ ‘두개의 달’의 작가 이종호씨가 시나리오를 쓰고, 2011년 서울세계단편영화제에서 연출상을 받은 오인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6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