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김연아·이상화·박승희…빙상계 ‘핑크빛 무드’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구슬땀을 흘리며 4년 간 준비해온 2014소치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리자 빙상스타들의 깜짝 연애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 빙상계가 봄날을 맞았다.

'피겨 여왕' 김연아(24)는 6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김원중(30)과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의 열애와 관련된 기사는 대부분 사실이다. 그는 김원중과 교제중이다"고 발표했다.

'국민 여동생'의 열애 사실은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국민들은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내며 국가대표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풋풋한 사랑을 시작한 김연아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날 김연아의 연애 사실을 처음 알린 연애 매체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고려대에서 처음 만났고 본격적인 교제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했다.

이들은 김연아가 올림픽 준비를 하는 도중에도 생일·크리스마스 이브 등 특별한 날을 함께 보내며 핑크빛 사랑을 키워왔다.

'행운의 주인공' 김원중은 현재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대명 상무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연아에게는 고려대 선배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원중의 열애 사실은 내부에서도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성실하고 배려심 넘치는 성격의 소유자인 김원중이 연인 김연아의 올림픽 재도전을 위해 철저하게 비밀을 유지해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빙상 여제' 이상화(25)는 김연아에 앞서 당당하게 사랑을 외쳤다.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는 경기 당일 경기장을 찾은 이상엽(26) 해군 중위가 자신의 연인임을 밝혀 화제를 낳았다.

이상화의 남자 친구는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약했다. 현재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정훈장교로 복무 중이다.

이들이 오는 5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이상화는 소치 현지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결혼은 아직 아닌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역대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와 이상화는 '아이스하키 선수 남자친구'라는 두 번 째 공통분모를 지니게 됐다.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에서 동메달 1개(500m)와 금메달 2개(1000m·3000m 계주)를 수확한 박승희(22)도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이한빈과의 열애를 고백했다.

이들은 10년 넘게 동료로 지내다가 2년 전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갖기 시작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음악극 ‘수상한 제삿날’... ‘유년의 추억’, ‘꿈’, ‘기억’으로 이어진 3부작의 완성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하지 못한 안녕, 잊고 있던 그리움을 기억하는 가족 이야기. 음악극 ‘수상한 제삿날’이 오는 8월, 강동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유년의 추억’, ‘꿈’, ‘기억’이라는 주제로 이어진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의 ‘수상한 3부작’을 마무리하는 완성작으로, 보이지 않는 기억을 잇는 제사의 풍경을 통해 가족과 삶의 의미를 따뜻하게 되새긴다. ‘수상한 제삿날’은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가 선보여 온 생애 주기별 창작 공연 시리즈 ‘수상한 3부작’을 완성하는 작품이다. 외갓집에 맡겨진 어린 남매의 시선으로 유년기의 기억을 그린 ‘수상한 외갓집’, 40대 여성예술가들의 현실과 꿈을 담은 ‘수상한 놀이터’에 이어, 이번 공연은 ‘기억’을 키워드로 해 삶과 죽음, 세대와 세대를 잇는 ‘기억의 꽃밭’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수상한 외갓집’에서 손주들을 돌보던 집 지킴이 귀신들이 이번에는 아내의 제사상을 혼자 차리는 할아버지 곁을 지킨다. 그리고 그 제사상 앞에는 외갓집으로 가출한 사춘기 손녀 ‘연이’가 함께 앉는다. 할아버지가 평생 아내를 위해 가꾼 꽃밭은, 세월이 흘러 ‘기억의 유산’이 돼 남겨진 가족을 위로하고 사라진 시절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