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공형진(45)이 SBS TV 새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에 캐스팅됐다.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전하는 멜로물이다.
공형진은 소방서 베테랑 구조대원 ‘기운찬’역을 맡았다. 기운찬은 소방대, 구조대, 구급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직무에 통달한 대원이며 여주인공 ‘수완’(구혜선)의 첫 선배다. 소방대에서 가장 쓴소리를 많이 하지만 누구보다 수완을 걱정하고 인정한다.
또 아내와 사별하고 홀로 아들을 키우는 홀아비이며 구조대원으로서의 투철함과 강직함과는 달리 여자 문제에는 소극적이다.
공형진은 “소방서의 베테랑 구급대원 역을 맡은만큼 훈련도 받고 준비를 철저히 해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엔젤 아이즈’는 4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