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김영선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4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경기도를 첨단경제 허브와 창업 메카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김 후보는 이 책에서 15~18대 국회에서의 의정 활동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참여연대·YMCA 등 시민단체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가 세계 1위의 첨단경제 광역지역이 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민생경제의 중심이 되는 방안을 제시했다.
책은 △제1장 나의길, 나의꿈, △제2장 경기도, 왜 동북아의 중심인가. △제3장 천년 경기의 비전과 전략 등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김영선 후보의 어린시절부터 국회의원이 되기까지의 삶과 4선 국회의원으로서 그동안의 성과, 그리고 기회의 땅 경기도와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제2장은 비상하는 동북아 시대의 허브, 경기도의 역사적 중요성과 동북아의 샌드위치인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할 경기도의 역할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제3장은 천년 경기의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으로 김 후보의 핵심공약인 ‘5․3․3’을 다루고 있다.
‘5․3․3’의 ‘5거리’는 일거리·먹거리·잘거리·볼거리·배울거리를, ‘3대박’은 민생대박·경제대박·통일대박을 각각 뜻한다. ‘3첨단’은 첨단경제·첨단복지·첨단행정을 의미한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정치인으로서 한국정치 현실에 대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여러분들이 바라는 살기 좋은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 1위의 첨단경제 경기도를 만드는 민생 도지사가 될 것임을 약속하겠다” 고 말했다.
더불어 “지금은 경기도가새로운 천년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새천년 경기의 꿈은 한국·중국·일본이 경쟁하고 있는 동북아 시대의 중심지역으로 성장하는 것이며, 도쿄(東京)권·베이징(北京)권·상하이(上海)권 등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구축해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어 한국 경제를 견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판기념회에는 최경환 원내대표, 홍문종 사무총장, 서청원·정몽준 전 대표, 김무성 전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당협위원장, 직능단체연합회·산하단체 대표와 관계자, 그리고 지지자 30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