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배우 하정우(36)의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가 해외영화제에 초청 받았다.
제12회 '스피릿 오브 파이어' 데뷔작 국제영화제와 제9회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 국제경쟁부문이다.
스피릿 오브 화이어 데뷔작 국제영화제는 매년 러시아 시베리아의 한티만시스크에서 열리는 행사로 데뷔 감독들의 영화를 상영한다. 2월28일 개막했다.
오사카 아시안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로 7일 막을 연다. 강형철 감독의 '써니', 임상수 감독의 '하녀' 등이 초청받은 바 있다. 올해는 '롤러코스터'와 조은성 감독의 '선샤인 러브'가 국제경쟁부문에 올랐다.
'롤러코스터'는 제15회 4월 4~10일 하와이 국제영화제 스프링 쇼케이스에도 초청 받았다. 매년 10월 하와이 국제영화제의 정기 봄 쇼케이스로 아시아 지역 화제작 30편을 상영한다.
'롤러코스터'는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가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