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세종시에서 AI 의심축이 처음으로 신고됐다.
세종시는 3일 오전 10시께 소정면의 산란계 농장에서 의심축이 신고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산란계 30만수를 키우는 대단위 농장으로 폐사는 별로 없었으나 AI로 의심되는 몇가지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이 농장이 지난 16일 의심 신고된 충남 천안시 풍세면 보성리와 10㎞ 내의 위험지역에 있어 이곳에서 확산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확진여부는 4일 저녁 밝혀진다.
세종시 관계자는 "천안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돼 계속 시료를 채취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었다"며 "위험지역내에 있어 확산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