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여자배드민턴의 간판인 성지현(23·MG새마을금고)이 2014독일오픈배드민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성지현은 지난 2일(한국시간) 독일 물헤임앤더루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다카하시 사야카(일본)에게 1-2(17-21 21-8 12-21)로 패했다.
성지현은 세트스코어 0-1로 끌려가던 2세트를 21-8로 잡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3세트 9-12에서 내리 7실점해 무너졌다.
여자복식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 조는 마츠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 조에 0-2(-21-23 22-24)로 졌고 혼합복식 고성현(상무)-김하나 조 역시 스코틀랜드 조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대표팀은 곧바로 영국으로 이동해 4일 개막하는 전영오픈슈퍼시리즈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