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C 강호동(44)이 MBC TV로 복귀한다. '무릎팍 도사' 폐지 7개월 만이다.
소속사 SM C&C 측은 "강호동이 MBC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강호동이 맡게 될 프로그램은 황교진 PD와 '라디오 스타'의 작가였던 황선영씨가 함께 만든다. 황 PD는 '우리 결혼했어요' '세바퀴'를 연출했다. 황 작가는 2012년 MBC 방송연예대상 작가상을 받았다.
MBC 관계자는 "황교진 PD와 황선영 작가, 강호동씨가 새 프로그램을 논의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프로그램의 제목과 내용, 방송 요일과 방송 일정 같은 세부사항은 아직 정해진 게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