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이 경기지사 출마와 관련, 28일 “출마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언급했다.
남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5선을 만들어준 국민과 새누리당 뜻에 부합하는 일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겸허하게 마음을 열고 경청하겠다”고 언급했다.
남 의원은 “3월 초에 늦지 않게 출마 여부를 결정해 밝히겠다”며 “당이 어려운 상황에 있고 여러 의견들이 나오기 때문에 이제는 마음을 열고 출마 가능성을 닫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내대표 출마에 대해서는 “경기지사에 출마하게 되면 당연히 원내대표는 못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 의원이 경기지사 출마로 가닥을 잡으면서 새누리당은 정병국, 원유철, 김영선 예비후보와 함께 경선을 치러야 한다.
야권의 경우 민주당에는 김진표 원혜영 의원이 출마 선언했다. 아울러 무소속으로는 김상곤 교육감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