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TV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가 전국 가구 시청률 6.2%로 끝났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미스코리아'는 서울에서 7.6%로 가장 많이 봤다. 대전이 2.9%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 12월18일 7.0%로 출발한 '미스코리아'는 1월1일 5회에서 9.5%로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평균 시청률은 7.2%였다.
'미스코리아'는 전지현·김수현을 내세운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같은 날 시작하면서 방송 기간 내내 기대에 못 미치는 시청률을 보였다.
이선균, 이연희, 송선미, 이성민 등 주연 배우들의 탄탄한 역기력에도 전지현·김수현의 스타 파워를 당하지 못했다.
'미스코리아'는 1997년 IMF시대, 부도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를 살리기 위해 회사 직원들이 미스코리아를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내용을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