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경기지사 출마 선언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이번엔 젊은이들 속으로 뛰어들었다. 김 의원은 26일 의정부 신한대학교에서 열린 2014 신입생 대상 동기유발프로그램에서 ‘도전’을 주제로 청년의 꿈과 비전, 희망에 대해 강연했다.
김 의원은 이날 “도전은 성공을 위한 시작이고 실패는 성공을 위한 과정”이라며 “청년들이여, 실패를 두려워 말고 도전하라”고 격려했다.
김 의원은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와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를 인용하면서“인류가 맞이할 향후 경제의 돌파구는 하나의 기술이나 서비스가 아닌 컨버전스(융합) 분야”라며 “적응을 넘어 급변하는 사회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도전과 자기계발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소리를 디자인하여 훈민정음을 만든 세종대왕과 컴퓨터를 손 안에 넣어 스마트폰을 개발한 스티브 잡스는 남다른 창의성과 열정으로 시대를 앞서간 혁신가이자 개척자”라며 “100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1위가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수 있는 도전정신을 가진 인재”라고 강조했다.
또한 깊이 있는 전문성과 다방면의 지식을 가진 인재를 뜻하는 기존의 인재형에 덧붙여 ‘사회적 책무성 등 민주시민의 소양’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인재형를 소개하면서 ‘선택의 순간에 당장의 유불리 보다는 옳고 그름을 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올바른 판단’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신형수기자 shs5280@sudokw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