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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정치연합, 황우여·김한길에 기초공천 회담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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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 그리고 주호영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에게 시군구 기초의원 선거와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공천 폐지 문제를 다루기 위한 회담을 제의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새정치연합 사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과 송호창 소통위원장이 어제 오후 황우여 대표와 김한길 대표 등에게 회동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회담 성사 시 안철수 의원은 여야 대표에게 기초선거 공천 폐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달라고 요구할 방침이다. 회담 형식은 공동회담이 아닌 새정치연합과 상대방이 1대1로 만나는 양자회담 형식이다.

송호창 소통위원장은 이날 새정치연합 사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한테 부담스런 결정을 하면서까지 의지를 보였으니 여야에(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이행을 촉구하려는 것”이라고 회동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송 소통위원장은 “정개특위 활동이 금요일(오는 28일)이 마지막이니 그전에 만나서 약속을 이행할 것인지 아니면 이행을 거부할지 결론을 내려야 하는 게 아니냐 촉구하는 의미”라고 말했다.

송 소통위원장에 따르면 김한길 대표는 이날 중으로는 시간을 내지 못해 오후에 다시 한번 일정을 확인하겠다고 회답했다. 주호영 정개특위 위원장은 “내일 오전만 된다”고 답했지만 새정치연합 대전시당 창당 발기인 대회가 27일 오전 열릴 예정이라 일정을 조율 중이라는 것. 황우여 대표는 아직 답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기초선거 정당 공천 폐지 문제를 둘러싼 공방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회담이 성사돼 논란 해소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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