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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엔드 화제 연극 '워 호스' , 스크린으로 중계…NT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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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웨스트엔드 화제작인 연극 '워 호스(War Horse)'가 스크린으로 국내 첫 선을 보인다.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은 3월 15~16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NT 라이브-워 호스'를 펼친다.

'NT 라이브'는 '내셔널 시어터 라이브(National Theatre Live)'의 약칭이다. 영국 국립극장이 제작한 대표 연극을 스크린으로 생중계 또는 앙코르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2009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세계 500여개 극장에서 150만명과 만났다. 

한국에서 NT 라이브가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 소개되는 영상은 27일 세계에 실황 중계되는 'NT 라이브-워 호스' 웨스트엔드 공연이다. 해오름극장 무대 전면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 상영한다.

'워 호스'는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소년 '알버트'와 군마로 차출된 말 '조이'의 우정을 다룬다.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실제 크기의 말 인형이 눈길을 끈다. 말 인형의 섬세한 움직임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2007년 초연 후 지금까지 런던 웨스트엔드 상설 공연장에서 연일 매진을 기록 중이다. 영국의 토니상으로 통하는 올리비에 어워드 2개 부문(무대디자인·안무)에서 상을 받았다. 2011년 토니상에서 연출·극작·무대미술·조명디자인·음향디자인 등 5개 부문을 석권했다.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공연을 보고, 동명 영화(2011)를 감독·제작하기도 했다. 

국립극장은 "한국에서도 '워 호스'를 초청하려는 노력이 계속됐지만, 높은 제작비와 까다로운 공연 조건 때문에 성사된 적은 없다"면서 "영국 국립극장이 '워 호스'를 NT 라이브로 상영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알렸다. 

3월15일 오후 3시, 16일 오후 3시 공연은 매진됐다. 국립극장은 15일 오후 7시30분 상영을 추가로 편성했다. 

한편, 국립극장은 '워 호스'의 연출가 톰 모리스, 주인공 말 조이를 만들어낸 핸드스프링 퍼핏 컴퍼니가 다시 의기투합한 연극 '한여름밤의 꿈'을 4월 25~27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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