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어느덧 100회 맞이한 '정글의 법칙', 보르네오 특집 방송

URL복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프로그램이 길게 갔으면 좋겠다. 많은 공간을, 다양한 정글들과 산악들을 이동하면서 또 다른 것을 배우고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 힘들어도 해보고 싶다."(김병만)

2011년 11월 SBS TV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밝힌 김병만의 바람이 현실이 됐다. 김병만은 28일 '정글의 법칙' 100회 방송을 마주한다. 

2011년 9월 첫 방송된 '정글의 법칙'은 이색적인 풍광에서 고군분투하는 '병만족'을 담아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끄는 데 성공했다. 대중의 관심을 반영한 시청률은 10%대를 웃돌며 선전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달인' 캐릭터로 체력을 뽐내던 김병만도 재조명됐다. 세트에서 나온 김병만은 시청률 10%를 웃도는 SBS의 간판 코너를 이끄는 예능인이 됐고 2013년 SBS 연예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곡절도 있었다. 지난해 2월 뉴질랜드로 떠난 영화배우 박보영(24)의 소속사 대표가 '거짓말 버라이어티'라고 비난하면서 조작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SBS는 "과장은 인정하지만 허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병만족은 '진정성'과 '초심'을 강조하며 꿋꿋하게 프로그램을 이어와 100회를 맞았다. 

100회 특집은 보르네오에서 만들어졌다. '아시아의 아마존'이라 불리며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을 간직한 곳으로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섬이다. 오랑우탄, 피그미 코끼리, 안경원숭이, 천산갑 등 다양한 희귀 동물들이 산다. 

'족장' 김병만(39)을 비롯해 탤런트 임원희(44) 봉태규(33) 이영아(30) 서하준(25), 그룹 '샤이니' 온유(25), '제국의아이들' 김동준(22), 개그맨 황현희(34) 등이 출연한다. 

2011년 9월 '정글의 법칙' 첫 탐험지 아프리카 나미비아부터 최근 미크로네시아까지 모두 제작진으로 참여한 김진호 PD가 메인 연출자로 나선다. '두 부족 간의 생존 대결'을 콘셉트로 추성훈·전혜빈·오종혁·황광희 등 예전 정글 멤버들을 섭외, 대결을 성사시켰다. "제작진으로 참여하면서 시도하고 싶었던 것들을 다 쏟아부었다"는 설명이다. 

김병만도 새로 각오를 다졌다. "그동안 정글에 갈 때마다 무사히 돌아오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몸 관리를 잘해서 달릴 수 있을 때까지 달리고 싶다."

28일 밤 10시에 볼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