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김수현(26) 전지현(33)의 SBS TV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로 뽑혔다.
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이 17~20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218명을 대상으로 '2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다.
'별에서 온 그대'는 11.5%의 지지를 받았다. 같은 조사에서 11개월 연속 1위를 지킨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10.3%)을 제쳤다.
'별에서 온 그대'는 전지현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받았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방송 한 달 만에 3위로 진입했다.
48.3%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3위다.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10위 안에 들었다.
MBC TV '아빠! 어디가?'(3.8%), SBS TV '런닝맨'(3.6%), KBS 2TV '1박2일'(3.3%) 등 주말 예능프로그램이 뒤를 이었다.
표본오차 ±2.8%포인트에 신뢰 수준 9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