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BS TV '따뜻한 말 한마디'가 지상파 월화드라마 시청률 2위로 막을 내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 마지막 회는 8.7%를 기록했다. 전날11.2%에서 2.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동 시간대에 방송된 MBC TV '기황후' 25.3%, KBS 2TV '태양은 가득히'는 3.8%를 찍었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결혼을 되돌리고 싶은 두 부부가 새로운 선택을 마주하고 갈등하는 이야기를 20부에 걸쳐 다뤘다.
지난해 12월2일 시청률 6.8%로 출발했다. 평균시청률은 9.2%, 자체 최고시청률은 제14회의 11.3%다.
마지막회에서는 어긋났던 관계가 정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혼에 합의했던 '재학'(지진희)과 '미경'(김지수)은 함께 떠난 추억 여행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고 '성수'(이상우)와 '은진'(한혜진)은 갈등 끝에 더 단단한 관계를 완성했다.
후속으로 이보영(35) 조승우(34) 주연 '신의 선물, 14일'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