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왕가네 식구들'의 바통을 이어받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이 첫 회 시청률 23.8%를 올렸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참 좋은 시절'의 첫 회는 부산에서 27.9%로 가장 많이 봤다. 수도권 23.7%, 서울 21.7% 순이다.
전작인 '왕가네 식구들'은 지난해 8월31일 첫 방송에서 시청률 19.7%를 기록했다. 평균시청률은 33%였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고향에 돌아오게 되는 이야기다.
이서진, 김희선, 그룹 '2PM'의 택연, 김지호, 윤여정, 김광규, 김상호 등이 출연한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고맙습니다' 등의 이경희 작가가 쓰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김진원 PD가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