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화가 '빈센트 반고흐'...한국 창작 뮤지컬로 부활

URL복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네덜란드의 후기 인상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가 창작뮤지컬로 부활한다. 

공연제작사 HJ컬처에 따르면, 2인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22일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다. 

생전 자신이 남긴 2000여점의 작품 중 단 한 점밖에 팔지 못했음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은 반 고흐를 그린다. 그가 동생 테오에게 남긴 수 많은 편지와 그림을 모티브로 삼았다. 천재적인 예술가의 면모보다 평범하고 일상적인 반고흐의 모습을 살핀다. 

'별이 빛나는 밤' '고흐의 방' 등 반고흐의 대표작을 3D 프로젝팅 매핑 영상기법을 통해 무대 위에 펼쳐보인다. 

김규종 연출은 "'빈센트 반 고흐'에서 영상은 단순히 배경이 되는 것을 넘어 고흐의 무의식을 다양한 시각으로 전달하는 수단"이라고 소개했다.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그녀는 그룹 '2NE1의 '아파', 그룹 '빅뱅'의 유닛 '지디&탑'의 '오 예(Oh Yeah)'를 작곡·프로듀싱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7년 만인 지난해 발표한 정규 2집 '이츠 오케이, 디어(It's Okay, Dear)'로 주목 받았다. '빈센트 반 고흐'가 뮤지컬 음악감독 데뷔작이다. 

선우정아는 "고흐와 테오가 이끄는 남성 2인극이라는 강점을 살려 두 주인공이 단순한 배우가 아닌 뮤지션이라는 상상을 통해 음악을 풀어냈다"면서 "보다 자유로운 음악적 에너지를 통해 고흐의 그림과 그 안에 담긴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반고흐 역에는 뮤지컬배우 라이언과 김보강이 더블캐스팅됐다. 테오는 뮤지컬배우 김태훈, 박유덕이 나눠 맡는다. 4월27일까지 볼 수 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이 공동제작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작지원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