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박지윤(32)의 싱글앨범 '이너 스페이스(Inner Space)' 타이틀곡 '빕(Beep)' 뮤직비디오를 KBS에서 볼 수 없게 됐다.
KBS의 2월 3주차 뮤직비디오 심의결과에 따르면, '빕'은 뮤직비디오 엔딩 크레디트에 자막이 과도하게 노출됐다는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빕'의 엔딩 크레디트에는 개그맨 유재석(42) 박명수(44) 등 출연자들을 비롯해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이름이 오른다.
박지윤의 소속사 미스틱89는 해당 장면을 편집, 재심의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BS는 '빕'을 비롯해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나얼·영준·성훈)의 '패스 미 바이(Pass Me By)', 그룹 '모아(M.O.A.)'의 '전화할게'도 부적격 판정했다. 각각 특정상표 노출, 화질 이상이 지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