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국회 유라시아철도 추진위원회(심재철 추진위원장 총 22名)는 21일 오후 2시에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유라시아철도 추진을 위한 첫 번째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한 역량강화 및 저변확대 방안’을 주제로 유라시아철도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통일부가 후원하는 이날 정책세미나는 이재훈 본부장(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기술본부)이 ‘유라시아철도구상 실현을 위한 철도구축망과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이어 나희승 박사(한국철도기술연구원)가 ‘남북철도연결과 유라시아철도 복합물류운송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안병민 센터장(한국교통연구원)이 사회를 맡고, 토론에는 조무영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장, 나원창 기획재정부 남북경제과장, 이승신 통일부 남북경협과장, 신민호 한국철도학회 회장, 이용상 우송대 교수, 채일권 서울대 교수가 참여한다.
유라시아 철도는 부산을 출발, 북한을 통해 중국·러시아 등을 거쳐 유럽까지 도달하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와 전력망·가스관·송유관 등의 공동개발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을 물류, 교통, 에너지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구상안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유라시아 철도사업의 추진을 위한 현황 및 정책과제를 비롯하여, 국토부, 기재부, 통일부의 현재 정책진행 현황과 향후 필요한 정책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심재철 유라시아철도 추진위원장은 “토론회를 통해 유라시아 철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현재 문제점과 향후 필요한 정책적 지원방안에 대해 알아보고, 정부 각 부처별 추진상황과 보완대책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