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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황정순여사 17일 별세, 향년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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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기자]  원로배우 황정순(89) 여사가 17일 오후 9시47분께 반포동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별세했다.

요양병원에서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14일부터 폐렴 증세가 악화됐다. 

유족은 "최근 치매로 고생했지만, 여전히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면서 "가족들에게는 인자한 어머니였다"며 슬퍼했다.

1925년생인 고인은 열다섯 살인 1940년 동양극장 전속극단인 '청춘좌'에 입단했다. 1943년 영화 '그대와 나'로 데뷔한 후 '김약국의 딸들' '화산댁' '내일의 팔도강산' 등 영화 350여편과 영화 200여편에 주로 어머니 역으로 출연했다.

2007년 7월에는 영화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상옥 감독과 유현목 감독에 이어 세 번째로 영화인 명예의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제3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공로영화인상, 지난해 제50회 대종상 영화발전공로상을 받았다.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20일 오전 6시, 장지 경기도 남양주 모란공원.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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