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인천지역 사립유치원 어린이통학버스 경찰관서 신고율이 전국 최하위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민주당 신학용 의원(계양갑)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공사립유치원 어린이통학버스 신고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기준 공립유치원 신고율은 78.8%이데 반해 사립유치원은 37.9%에 불과하다.
특히 인천지역의 경우 공립유치원 신고율은 100%인 반면 사립유치원 신고율은 13.4%로 전국 17개 교육청중 최하위를 기록,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신 의원은 “어린이통학버스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교육부는 어린이통학차량이 특별보호를 받기위해 신고율을 높일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현행 도로교통법 제52조에 따르면 어린이통학버스의 특별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관할 경찰서장에게 신고하고 신고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